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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고령화사회가 된 우리나라는 2018년엔 고령사회, 2025년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55세 이상은 법적으로 ‘고령자’입니다. 하지만 기대수명 연장과 고령화 심화로 이제 ‘55세 고령’은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법적으로 55세 이상을 지칭하는 용어를 ‘장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60세 정년 시기를 65세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성공하는 중장년 재취업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노동시장에서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성공하는 중장년으로 일자리 재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장년층 퇴직자 대부분 저임금·단순노무직으로 하향 이동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중 55세 이상 취업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단순노무 종사자가 26.2%로 가장 높았습니다. 구직자는 그동안 사회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정규직을 원하지만 대부분의 일자리는 저임금, 비정규직, 단순노무 중심입니다.

 

성공하는 중장년 재취업


현실이 이렇다 보니 중장년층 구직자는 아르바이트 시장으로 다시 한 번 내몰리고 있습니다. 중장년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는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제기된 해묵은 사안입니다. 고령사회가 빨리 진행되는 데 반해 퇴직 시기가 너무 이른 게 주된 이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임금피크제,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등 방안들을 마련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장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프로그램 마련에 정부와 경제단체가 함께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용노동부 워크넷(http://www.work.go.kr)은 장년 우대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이력서 작성과 면접기법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성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예정자를 위한 ‘전직스쿨 프로그램’, 구직자를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 금융퇴직인력 특화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용정보원, 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중장년 구직활동을 위한 상담, 일자리 제공에 나서고 있다.

장년나침반 생애설계 프로그램 40세 이상 재직근로자 및 구직자가 자신의 경력자산을 점검하고 이를 유지·개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퇴직 이후 삶에 대해 좀 더 능동적인 삶을 스스로 설계·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업·경력 외 건강, 재무, 여가, 대인관계 교육도 실시한다. 문의 | 노사발전재단 커리어상담팀 02 - 6021 - 1163

내일배움카드 국비 지원으로 자격증 대비 과정 등 취업준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최대 200만~300만 원을 지원해준다. 조리사, 미용, 전산회계, 목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ttp://www.hrd.go.kr

장년고용지원금 45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턴제도. 장년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최대 540만 원을 지원한다.(인턴기간 최대 3개월간 월 60만 원 제공, 정규직 전환 시 월 60만 원 6개월간 지원) 문의 | 노사발전재단 커리어상담팀 02 - 6021 - 1161


또한 자격증을 통해 재취업을 바라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4명 중 1명이 응시 자격 제한이 없는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어 업무 연관성이나 전문성을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분별한 자격증 취득보다 기존 노동시장에서 쌓았던 숙련과 경험을 퇴직 후에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2의 인생설계 숙제, 근무성과표에 반영


IT 분야 P회사는 지난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무엇을 할 것인지’ 각자 발표하란 지시가 내려온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기업 차원에서 노후 대 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풍속이 확산된다면, 중장년층은 한결 더 탄탄한 노후 대비가 가능할 것입니다. 아울러 정책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고용 불안, 질 낮은 일자리, 노후 걱정이란 삼중고에서 벗어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성공하는 중장년 재취업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은퇴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향후 생활 목적과 방향을 계획하는 ‘은퇴 안전기’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백세시대’ 재무, 건강, 대인관계, 여가, 웰다잉 등 분야별로 안정된 노후 대비 방안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Posted by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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