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책정보

예술인의 창작의욕과 열정을 불어넣는 '예술인패스'

문화예술인패스


공연장, 전시회 등을 다니며 다양한 문화생활을 하고 싶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그러지 못했던 학생분들, 이제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문화·예술인패스'제도의 도입 덕분인데요. 10월부터 시행되는 문화·예술인패스, 어떤 제도이며 어떤 혜택이 돌아오는지 위클리공감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소년 및 예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한 할인혜택, '문화·예술인패스'

10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화·예술인패스'제도는 대학생과 청소년, 그리고 예술인이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을 이용할 때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대학생과 청소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의 청소년 및 학생 할인의 대상을 보다 확대해 대학생부터 예술 계통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새롭게 도입된 것이랍니다.


예술인



   기존 제도의 확대·일원화를 통해 혜택의 폭을 넓힌 '문화패스'

기존의 청소년 및 학생할인의 대상을 확대·일원화한 제도인 '문화패스'는 기관에 따라 13~18세, 중고생 및 대학생 등 서로 다른 연령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던 할인제도를 '청소년(13~24세) 및 대학생'으로 통일하는 것이 주요한 변화입니다. 모든 기관에서의 할인 대상이 일원화되어 혜택받는 대상이 늘고 이용 역시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으로 연령과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별도의 카드를 지급하지는 않습니다.


   순수예술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예술인패스'


예술인패스 카드디자인



새롭게 신설된 '예술인패스'는 문학·시각예술·공연 등 순수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에게 발급되는 카드입니다. 소지자는 국공립 전시장 및 공연장을 관람할 때 30% 안팎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예술인의 창작 동기를 유발하고 예술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프랑스, 러시아 등지에서는 이처럼 예술인과 미대생 등에게 일부 문화예술기관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가 시행 중에 있답니다.

예술인패스 제도안내


발급 대상에 포함된 예술인은 10월 1일부터 매월 10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예술인패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후 승인 절차를 거쳐 예술인패스가 발급되는데요. 다만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법인의 경우 예술위 심사를 통과해야만 회원들이 예술인패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패스 개인신청


예술인패스 단체신청

예술인패스 신청 바로가기


시범제도가 시행되면 일부 관련조례 개정이 필요한 공립 문화예술기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공립 기관에서 문화·예술인패스가 시행됩니다. 단, 이미 대관 계약이 체결된 일부 전시 및 공연프로그램에는 문화·예술인패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시각예술디자인과 이상무 사무관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대관 계약 체결 시 문화·예술인패스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참여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5년부터는 문화·예술인패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술인패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적용 기관 및 전시·공연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artpass.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