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공감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며 찾아온 또 다른 불청객이 있었으니… 눈병•식중독 등 각종 여름철 감염 질환! 장마철에는 습한 환경 탓에 유해한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식중독이나 안질환 등 각종 전염병에 노출될 뿐 아니라, 피부병이나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이 발병하거나 악화되기 쉽습니다. 장마철 건강관리에 알아두면 좋을 감염병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장마철 불청객 '감염병' 예방하려면?



▣ 눈병•식중독 예방 위해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장마철에 조심해야 하는 질환으로 먼저 식중독이나 장염 같은 ‘식품 매개 감염병’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수인성 전염병(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에 의해 발생)을 들 수 있습니다. 모두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이상이 증상으로 나타나고, 심하면 두통, 고열,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에 더욱 철저해야 합니다. 모든 음식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하며, 채소류 등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먹어야 합니다. 행주, 도마, 식기 등은 끓는 물이나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하고, 식품별로 구분해 사용하며, 사용 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질환은 손을 매개로 전염되므로 요리하기 전이나 식사하기 전 철저히 손을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눈은 예민하고 감염에 취약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위입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유행성결막염이나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등의 안질환이 유행하는데, 우선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눈이 빨갛게 충혈됐다면 급성출혈성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2주까지 전염력이 유지돼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주의해야 합니다. 눈곱이 많이 끼고 눈이 충혈되며, 밝은 빛에 노출됐을 때 눈이 쑤신다면 유행성결막염일 개연성이 높습니다.


눈병•식중독 예방 위해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손을 자주 씻고 되도록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장마기간 동안 안경을 쓰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질환이 발병했다면 즉시 안과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염성 안질환에 걸렸다면 수건 등 위생용품을 가족과 따로 사용하고, 다수의 사람이 모인 곳에는 가지 않도록 해 전염 경로를 차단해야 합니다.


▣ 장마철 피부, 씻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


장마철에는 피부 관련 질환도 많아집니다. 장마기간에는 덥고 습도가 높아 땀 분비와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피부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번식도 쉽기 때문에 무좀이나 어루러기, 완선 등이 피부에 쉽게 생깁니다. 피부병에 걸리면 가려워서 손톱으로 긁게 되고 이 때문에 상처를 통한 2차 감염도 생깁니다.


세균으로 인한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운동이나 외출 후 땀을 흘리고 나면 몸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특히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거나 마찰되는 곳은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피부염 또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 장마철에도 정기적으로 샤워를 하고 보습제를 발라줘야 합니다. 단, 샤워는 하루에 한 번만 하며, 목욕 후 몇 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습도를 최대한 유지해야 합니다.


무좀이 있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 두세 번 양말을 갈아 신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레인부츠는 되도록 신지 않는 게 좋습니다.


▣ 세균과 곰팡이 막기 위해 실내 제습 신경 써야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 조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적정 실내 습도는 40~50%지만 장마철에는 습도가 80%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기 쉬운데 곰팡이는 코 막힘, 눈 가려움, 호흡 곤란, 피부 자극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먼저,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제품을 사용하면 쉽게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선풍기는 통풍 효과가 있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며, 에어컨은 방 안에 더운 실내 공기를 흡입하면서 수증기를 응결해 수분을 제거합니다. 난방도 제습 효과가 있습니다. 외출 시 두세 시간 난방을 해주면 습기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세균과 곰팡이 막기 위해 실내 제습 신경 써야


장마철 필수품인 제습기는 이동이 가능해 거실이나 침실, 드레스룸 등의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데,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단, 제습하는 동안 열을 방출하므로 여름철 사람이 있는 실내에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급격한 습도 변화로 사람의 눈과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천연 제습제 만들기


1. 신문지 : 빨래 건조대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해 빨래를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습니다. 또 신문지를 옷장 서랍마다 깔아두면 습기 제거는 물론 방충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2. 소금 : 굵은 소금을 그릇에 담거나 얇은 종이에 싸서 싱크대 주변이나 빨래 건조대 아래에 두면 습기를 흡수합니다.


3. 방습제 : 과자나 김 봉지 안에 들어 있는 방습제도 요긴합니다. 신발장에 놓아두거나 축축한 운동화나 구두 안에 넣어두면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숯 : 미세한 구멍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합니다. 옷장과 옷 사이에 숯을 넣어두면 습기와 곰팡이를 동시에 방지하고 탈취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5. 향초(양초) : 양초나 향초를 켜두면 습기 제거뿐 아니라 꿉꿉한 냄새를 없애주는 탈취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아로마 효과가 있는 향초를 사용하면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Posted by 위클리공감

댓글을 달아 주세요